2009.08.09 공지

안녕하세요, 크로넬입니다.

그동안 이 블로그를 일기장으로라도 써먹으려 했으나, 결국 자료저장용으로 밖에 쓰질 않았습니다.

저도 뭔가 이것저것 리뷰도 하고 싶습니다만, 최근 굉장히 바쁜 관계로(공부) 당분간은 계속 잠수를 타게 될 겁니다.

이글루스 눈팅도 하고 댓글도 다는 정도의 활동은 어느 정도 하겠지만, 포스팅은 장담 못합니다.

(평상시에도 잘 안 하는데 바쁠 때 할 리가..)

그럼 2년 뒤에 컴백하겠습니다. 군대 가는 거 아닙니다 (..)

p.s: 컴백 전까진 하실 분이 아마 없겠지만, 링크신고는 여기 해주시면 됩니다.

by 크로넬 | 2010/12/31 23:59 | 트랙백

어이가 없네요

하하~ 간만에 재미있는 인터넷이군요^_^(대여점 사태에 즈음하여...)

 세상이 망조가 드려나 봅니다. 경제위기 때문에 단체로 헤까닥 해버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르던 개가 주인을 물어도 이것보다 황당하진 않을 것 같네요.


 링크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1. 대원에서 래핑 뜯은 책의 반품을 거부.
2. 그동안 사서 빌려보게 했다가 반응 없으면 반품하던 수많은 대여점들이 분노. "뭐야 이 건방진!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거냐!"
3. 대여점 협회에서 대원의 책 입고 거부. 대원과 계약하는 작가들의 책도 입고 거부.

 
 뭐랄까.... 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껴보는군요. 말문이 턱 막히면서, 머릿속으로 수많은 말들과 생각들이 스쳐지나가지만 막혀버린 말문으로 인해 "어.... 어버버...." 라고밖에 못하는 기분 말이죠.

 뭐 솔직히 저도 갑부가 아닌 이상, 300원 800원에 빌려보는 거? 좋아합니다. 근데 소설이나 만화는 컴퓨터가 쓰고 그려서 찍어내나요? 아닙니다. 다 사람이 쓰고 그립니다. 그리고 사람은 뭘 해야 하죠? 네, 먹고 살아야 하죠. 대여점 여러분은 한강에서 물 퍼다가 마시는지 몰라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단 말입니다. 전 독자로서, 작가분들의 더 좋은, 새로운 작품들이 보고 싶기에 비싸도 사서 봅니다. 그게 상식이니까요.

 물론 저도 예전엔 대여점에서 빌려봤습니다. 한창 빌려 볼 때도 사서 보긴 했지만 정말 극소수였고, 대부분은 빌려봤죠. 하지만 그것도 어릴 때 이야기고 지금 생각하면 드래곤 라자(예시입니다) 같은 수준급 작품들이 아닌 800원에 대여될 용도인 쓰레기 양판소들은 그냥 없어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걔네들 때문에 다른 대작들이 같이 도매급으로 욕먹으니까요.

 우리나라는 웃기는 나랍니다. 인터넷 불법 공유 P2P는 불법이라고 뭐라 하고 단속하면서, 정작 대여점에는 관대합니다.

 한 가지 물어보죠. 대여점에서 800원 받고 다수에게 빌려주는 거랑, P2P에서 돈 받고 공유하는 거랑 뭐가 다르죠? 대여점에선 그래도 한 권은 산다고요? P2P에서 나도는 것들도 전부 누가 한 권을 샀거나, 한 권을 산 대여점에서 빌려 공유한 것인데? 어째서 P2P는 불법이고 대여점은 아닙니까.

 참, 저도 인간이지만 인간만큼 더러운 동물도 없다는 걸 오늘 새삼 다시 깨닫게 됐습니다. 이래서 학교에서 그렇게 공부하라고 했나 봅니다.

 요즘 같이 더러운 세상, 누가 데스노트라도 주워서 청소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p.s: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0019

어떤 분이 다음 아고라에 서명을 올려놓으셨더군요. 효과가 있던 없던 짜증나서 서명하고 왔습니다. 하실 분은 하세요.

by 크로넬 | 2009/03/29 17:38 | 소설 | 트랙백(1) | 덧글(2)

하늑 양장본에 관해 한 마디....

정리는 다른 분들이 잘 해주셔서 전 제 생각만 짧게 적겠습니다.
(참고로 전 하늑을 읽어보지 않았고, 이번 양장 구매 이유는 오로지 더스크워치를 통한 윤현승 작가님(의 소설)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양장 한정 때문이었습니다.) 

1. 로크미디어측에서 후원(?)을 하긴 하지만 로크미디어 로고는 안 새겨진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2. 가격인상이 없답니다. 사실 있어도 어느 정도까진 지불한 생각이 있었지만, 아무튼 다행입니다.
3. 오프라인으로 소수(500질?) 판매한다고 합니다. 왠지 조금 배가 아프지만 출판시기도 늦고, 박스도 1개고, 일련번호(이건 아직 미정인 걸로 알지만)도 없고, 아무튼 큰 신경 안씁니다.
4. 페이퍼백으로 나온답니다. 어떤 분이(닉넴이 기억 안나네요;) 수정된 내용 때문에 양장을 예약했다고, 그래서 페이퍼백으로 수정된 내용이 나오면 어떡하냐고 하셨는데, 전 오리지날을 읽은 적이 없기 때문에 해당 안됩니다. 페이퍼백? 전 양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에 큰 감흥은 없습니다. 이벤트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책도 질이 조금 향상된다니 더 그렇고요. 바람이 있다면 윤현승 작가님 부디 잘 되셔서(여러 의미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내 출판시장이 망하지 않고 좋은 소설이 꾸준히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by 크로넬 | 2008/11/24 15:51 | 소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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